2011년 11월 30일 오후 12:02 색바랜 담벼락을 지키고있던 달력도 이제 달랑 한장만 남겨둔채 신묘년 한해도 과거의 역사속으로 사라져 간다. 올 한해도 과연 나는 내 마음에 주인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 왔는지...., 창살 너머로 비추는 햇쌀이 눈 부시다. 다사 다난했던 한해. 이제 또 여기 저기서 가는 세월을 아쉬워 하는 모임 자리에 소식들은 날아 들겠지.., 그 소식에 마음 조아리는 사람들 일랑 아랑곳없이....., 이런 저런 201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