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산책길에 사연
하나를 득하면 하나를 실한다 했던가 ~ 요통,난청 으로 독한 약 복용 에 나른해 지는 체력을 어찌 방관만 하랴. 접어 두었던 자전거 를 끄냈다. 유채꽃 축제 날 봄비 알리는 일기 예보, 제주 하늘 무겁게 덮은 구름이 걱정을 가져다 주네. 아~! 보리가 벌써 이리도 자랐던가. 네 모습 바라 보자니 세월 에 절절함 이 맴에 와 닳는것이 중생 에 마음 이라 ~ 무질서 한 가운대 옹기 종기 나와 있는 모습이 그야말로 한폭 에 그림 이로세. 장다리꽃,유채꽃, 광대나물,제비꽃 그 언 땅 을 헤치며 나오느라 얼마나 힘 들었더냐.? 자전거,인도 겸용 길 에 검은소 흰소 만났네. 유모차 끄시는 파란 눈동자 에 서양 아줌마 가볍게 미소 보내니 미소로 답례를 하네. 마음으로 오가는 인사는 대화 일랑 필요 하지 않은게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