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로 3

전농로 벚꽃들

창가 찾아온 밝은 아침 햇쌀 일찍 눈이 띄어 벚꽃 마중에 나선다. 휴일이라서 일까.? 여늬때보다 한가한 차량행열 여기 저기 진사님들 샷다 누르기에 바쁘고.~ㅎㅎㅎ 열심히들 담으세요. 저는 갑니다. 축제장으로~ 바베큐집 아저씨 돼지 한마리 바베큐 통에 거느라 용을 쓰시네. 축제 전날 한바퀴 다 돌아본터이라 높은곳에서 내려볼양~ 주 경기장 안으로 발길을 옮겼다.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더욱 멋지구먼~ 너무 일찍 찾았나.? 오늘이 축제 마지막 날일 터인대..., 늘~ 그렇듯 멀리 한라산은 해무에 가려 있고 엊그제는 보지못한 홍매화가 다..., 저녁나절 이라면 텁텁한 막걸리라도 한사발 들이키련만~ 입맛만 다시고 말았다.~ㅋㅋ 옛적에는 이놈에 총도 많이 쏴는대..,늘 돈만 잃고 말았지만~ㅋㅋ 주물인형들.., 어쩜..

제주도 2012.04.08

벚꽃축제는 하루 남기고 있는대...,

걱정이 들었다. 그제 지나쳐온 벚꽃길 아직 개화할 생각도 아니했던대.,내일이 벚꽃축제라니.., 점심시간을 이용해 미리 찾아보기위해 휭하니~ 제주대학교로 향했다. 아니~ 이래서야 어찌.... 축제마당을 벌릴수있단말가? ~허허참, 개화되기전 벚꽃...,그런대로 아름다웁다. 장소를 옮겨 전농로를 찾는다. 제주도라는곳이 신기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해발높이에 따라 이리 꽃이피는 시기가 다르다니...,^^ 여기는 전농로.., 전혀 걱정할것없이 축제를 치를수있도록 벚꽃이 활짝 피어주었네.., 괜한 걱정을 했군~ㅋㅋㅋ 그리도 굿은날씨가 계속되더니만~ 축제를 도와주려는지....., 이따끔 지나는 자동차 뿐~ 인적이 드믄 깊은밤... 멀리서 찹쌀떡장사 목소리가 애절하게 들려오네..^&^.

이런 저런 201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