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청심환 아침상 물리고 티브이 앞에 앉았다 눈앞에 힐끗 스쳐가는 어지러움 철렁이는 맴에 방으로 들어가 눕자 의지와 달리 눕혀지는 몸 천장이 빙빙돈다 두 눈을 꼭 감았다 여보 청심환 한병줘요 한시간은 족히 지났을까 눈 뜨고 감고 반복하는 중 잠결에 지나친 두어 시간 지긋이 두눈을 떠본다 떠나간 어지러움 지나온 업장 참회합니다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_()_ 건강 약력 202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