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 2

안돌,밧돌오름

참으로 오랜만 에 초행오름길 나섰다. 몇차례 찾았다 발길 되돌렸던 오름 오늘은 알림 나무 이정표에 쉽게 찾았네. 안돌오름, 오름 입구 철망 출입금지 안내판, 밧돌오름 도 써 붙어 있으면 어쩌지 하는 맴을 안고 밧돌 로 ~ 향유꽃 온통 분홍빛 물들었네. 밧돌 능선 걸림 없이 방목 하는 우공 밧돌오름 꼭지점 발도장 찍고~ 안돌오름 향해 발길 옮긴다. 안돌 에서 바라본 밧돌 이름 모르는 작은꽃 반기네. 분화구 능선 돌아 서니~ 캬~ 여기서 티벳 야크 생각 어인 까닭 일꼬~ㅎ 작품 하나 큼직하게 만들어 놓았구나. 아름다운 꽃 떠난 자리 그 모습 까지 아름답네. 너희도 가을 고독을 느끼더냐.? 흔히 사람들은 가을 을 가리켜 고독에 계절 안돌 분화구 사이로 비치는 밧돌오름 저 아래 안돌오름 드날목 보인다. 내가 나..

제주오름 2014.10.26

백약이오름

화창한 날만 기다리다가는 언제 오름구경을 다 해볼까나.? 백약이오름 찾는분들이 많아 오늘은 백가지 약초가 난다는 백약이오름을 찾는다. 헌대 네비가 가르키는길 수도없이 다니던 금백조로 지나치며 오름을 오르던 사람들 모습을 많이 보았었는대 이 오름이 백약이로구먼~^^* 주차장 한편으로 차를 세우곤 오름을 한번 바라본다. 그리 높지도않은 오름이 아담하기도하구나. 늘~ 그렇듯 오름주위에는 목장이 자리하고있다. 전에는 몰랐었는대 이 미로문은 가축들이 나가지 못하기 위함이란다. 까치한마리 샷뿐이 땅에 내려앉는다. 방학이면 시골집 외할머니댁에 내려가 바지가랑이 이슬에 적셔가며 소꼴먹이~ 나다니던 생각이 뇌리에 스쳐지나갔다. 간간히 바람에 나부끼는 억새풀 나무계단까지 침범한 수풀을 헤치며 한계단 한계단 오른다. 뒤돌아..

제주오름 201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