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이 창가에 머문다.
방안에 갇혀있기엔 너무도 맑은 가을하늘
조반을 마치고 무작정 산에 올랐다.
멀리 보이는 송신탑 (5.16도로)을향해....,
탑 입구에 도착하니 견월악kbs송신탑 이라 안내판이 눈에 띄인다
입구를 따라 올랐다. 건너편쪽에 한라산이 눈에 들어온다.
오라..,
어느해인가 입산금지인지도 몰르고 찾았다가 새벽안개와 함께 발길을 돌렸던 기억이 떠오른다.
<물장오리>
금지령이 풀리면 한번 꼭 찾아보아야할텐대...,
저 높은 산꼭대기에 호수가 있다니.., 신비로움에 마음이 앞선다.
내려오는 길에 관음사에 들렀다.
<반포보은>
은혜을 꼭 갚는다는 가마귀는 어제나 오늘이나 관음사를 떠날줄 모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