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연사 보살님께서 부탁하신 사진을 전해 드리려고 운동겸 오늘도 애월까지 자전거를 이용하기로 했다.
막상 나오고나니~ 바람이 어찌나 세찬지..,다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에라~!
나온김에 한번 부딛쳐나보자 하는 마음으로...., 맞바람에 숨이 턱에 차도록 달렸다.
제주시에는 이렇듯 개울이 대부분 건천이다. 물이라곤 땅밑으로 흐르는지 보이지않고
야생화들만이 가득하다.허나.......^^ 돌아오는길엔~ㅋㅋ
사진을 전해드리고 돌아오는길에~
바람을 피하느라 건물 안길로 접어드니 저만큼 다리가 보인다.<월대교>
다리에 다달으니..., 아하~ 말이란 함부로 하지 말아야겠구나...,다시 다짐을 했다.
건천만 있는줄 알고~ 제주시 전체가 건천뿐이라고 말한것이 너무 경솔한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ㅋㅋ
제주시에도 이토록 맑은 개울물이 흐르고 있을줄이야~~~~ㅎㅎ
조용하고 깨끗한 마을..., 제주 어디를 가든 다~ 아름다웁지만 <외도마을> 참으로 아름다웠다.
이건 또 무엇일꼬~~~~? 제주에는 눈만 잘~ 뜨고다니면 즐거운 볼거리가 너무도 많다.
땅에서 솟았나~? 어느 동굴에서 옮겨나 놨나~? 꺼꾸로보면~ 분명 종류석 같은대.....,
해안길만 이용하다 일주도로를 타보니~ 그또한 볼거리가 많으네....,
검은염소 흰염소 마주치면 서로 피해다니던 좁은이길도~ 언제 이토록 잘 다듬어 놓았을꼬...,
바람아~!바람아~! 고맙구나.~ 오늘은 네가 내게 새로운 구경거리를 시켜주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