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성처럼 맑았던 어제의 제주날씨...,
어제는 서울에도 평시보다 가시거리가 두배나 멀리~ 내다보이는 맑은 날씨였단다.
당분간은 맑은날씨가 계속되리라는 기상대 예보. 오늘따라 늦잠에 자전거운동 하기엔
좀 늦은감이있어 가까운 사라봉이나 한바퀴돌양으로 숙소를 나셨다.
나무에서 풍겨주는 싱그러운 냄새. 재잘대는 이름모를 새들에 아침인사,
모자를 깊게 내려쓴 아줌마들은 벌써 운동을 마치고 내려들온다.,
"건강들하세요.~"
산책길에 가벼운 인사는 그날 하루를 종일 즐겁게 해준다.~
<별도봉>
여늬해와는 달리~ 올핸 인동초가 왜이리 많이 나와있을꼬..?
힘든 사건을 많이 안고있는 지금에 나라걱정을 자연도 함께 나누고자 함인가~?
그새 사라봉산책길이 많이 보수가 되었다.나비태풍이 할퀴고 지나갔던
해안언덕에도 새로운 나무며 풀들이 제 자리를 잡았고 제주의 슬픈역사를~
대변해주는 도피동굴도 말끔하게 정돈되어져 있었다..,
제행무상..., 모든것은 다~변하기마련..,
이렇듯 아름다운 자연 또한 다가오는 이 여름이 다하면..,
제모습 어데다 감추곤 추위 맞을 준비를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