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쇠소깍으로 도망가는 마음을
달래기위해 아침일찍 숙소를 나섰다.
어제 추위를 생각해 겨울잠바를
압고나섰다가 어찌나 더웠는지....,ㅋㅋ
밤사이 그 바람은 어데로 갔을까?
몽돌 굴리는 소리커녕~ 잠들은 바다를
만나고 돌아오고말았다.
물이 만조해 태우 즐기기엔 그만이다...,
호주머니를 뒤적거려 5000원짜리를
집어들었다
태우를 즐길양으로...,
쇠소깍을 찾을적마다
바다와 소가 분리되어있더니~
오늘은 만조를 이룬 바다가 못과
연결이 되어있네....,
태우밑에 붙어있는 저 물고기
도대체 나무에 붙은 무얼먹는지
떠나갈줄 모르네...,
아! 이놈아~
내 주위풍광좀 즐기게~
네 친구찾아가거라~
쇠소깍 이라는 세글자도
이젠 많이 알려졌구먼~
내 처음 찾았을적엔 태우도 없었거늘~
이젠 뽀드놀이까지 하다니...,
지귀도를 뒤로하고 돌아오는길
조금은 여유를 부릴수있는 시간
정방폭포 들느니..,
아직 제주에 안가본곳이 다 있네~
소정방폭포란다.
요런대가 있는줄이야....,
폭포는 외소하다만
주위 풍광은 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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