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상춘재

코스모스49 2011. 2. 11. 17:10

 

 

이거~ 원 쑥스럽구만~! 

 

새소리 바람소리 쫓아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다니는것이 즐거워 만들어본 블러그... 다른분들은

많이들 올리시건만..,

 

지인이 음식을 맛나게하는 집이 있다며 점심을

같이하자기에..,나섰다.

 

<상춘재> 무슨 깊은뜻이 있는것같은 상호

자그마한 터에 입구부터 갖은 화초를 가꾸어

놓은것이 마음에 와 닿는다.

 

그다지 호화롭지않은 작은홀이지만 빈자리없이

식탁마다 손님들이 나올 음식을 기다리고있는것이

꽤나 맛깔스러운 메뉴이겠지..,

 

날씨는 차가운대...,꼭 맛을보고 가야지 하는

마음에 밖에 나가 발을 동동 기다리고 말았네.~ 

 

 

 

 

 

모든것은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 하지 않았던가.

차례가 왔다~ 2번테이블.., 테이블옆에선 이름모를 화초

한폭에 동양화를 연상케해주고....^^*

아주머니 내오시는 밑반찬이 깔끔한것에서 쥔어른에 마음을 읽어본다.

"고맙습니다~잘 먹겠습니다."

아주머니 얼굴에 미소가 잔잔하다.

 

 

 

주 메뉴를 갖다주시며.., "맛있게 잡수세요"   "예~~~~~~~"

주고받는 인사가 더욱 입맛을 돋구었다.~

 

 

 

나무는 힘에겨운지 흰눈덩이 자꾸 밀쳐내리고..,

떨어지는 눈덩이소리는 "안녕히가세요"~내 귀전에 맴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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