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원 쑥스럽구만~!
새소리 바람소리 쫓아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다니는것이 즐거워 만들어본 블러그... 다른분들은
많이들 올리시건만..,
지인이 음식을 맛나게하는 집이 있다며 점심을
같이하자기에..,나섰다.
<상춘재> 무슨 깊은뜻이 있는것같은 상호
자그마한 터에 입구부터 갖은 화초를 가꾸어
놓은것이 마음에 와 닿는다.
그다지 호화롭지않은 작은홀이지만 빈자리없이
식탁마다 손님들이 나올 음식을 기다리고있는것이
꽤나 맛깔스러운 메뉴이겠지..,
날씨는 차가운대...,꼭 맛을보고 가야지 하는
마음에 밖에 나가 발을 동동 기다리고 말았네.~
모든것은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 하지 않았던가.
차례가 왔다~ 2번테이블.., 테이블옆에선 이름모를 화초
한폭에 동양화를 연상케해주고....^^*
아주머니 내오시는 밑반찬이 깔끔한것에서 쥔어른에 마음을 읽어본다.
"고맙습니다~잘 먹겠습니다."
아주머니 얼굴에 미소가 잔잔하다.
주 메뉴를 갖다주시며.., "맛있게 잡수세요" "예~~~~~~~"
주고받는 인사가 더욱 입맛을 돋구었다.~
나무는 힘에겨운지 흰눈덩이 자꾸 밀쳐내리고..,
떨어지는 눈덩이소리는 "안녕히가세요"~내 귀전에 맴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