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들이 다 가기전에 한번더 만나볼양으로 한림공원을 찾는다.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왔는지 예서제서 웅성웅성..,
학생들에 모습에서 나는 고등학교 친구들에 얼굴을 그려본다.
아마도 대여섯번은 더 왔을께야.., 꽃구경은 여기 한림공원을 따를만한곳은 없지..,
튜울립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예전에 찾았을때보다도 볼거리가 풍성해진것이..,이러니 자주 찾게되는거겠지...
부겐베리아가 맞을까.~? 색깔이 너무도 화려한것이 어찌 저런색을 만들수있는것인지..,
자연에 오묘함이란...,
협제동굴.., 한여름에 찾을때는 굴안이 추울정도로 시원했다만.,
아직은 안밖에 기온차가 없기 때문이리라...,^^*
똑 똑 똑~
말해주려고 하는것이 무었인지...,
큰욕심은 없다.
이렇듯 앞마당에 철마다 찾아오는 꽃들이나 반기고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이름모를 새들과 대화를 하며...,
작은 텃밭이라도 내손으로 가꿀수있는 그런 자그마한 행복이 찾아주면 좋으련만...,
세상이 어찌 맴도록 되길 바랄꼬~ 이름모를 새한마리 울타리를 외면하는것을보니 비둘기들이 약을 올리는가.~?
이놈 비둘기들아~! 내가 같쳐있느냐.?
찾을적마다 그리도 날개를 펼쳐보라고 애원해도 꼼짝들 않터니만~
오늘은 서로 시샘이나 하듯 여섯마리나 날개를 ~
허허~ 그아이 뒷자태도 한포기 꽃이로구먼~ 공작은 공작이로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