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봉 아침산책을 하다보면 몇해전부터 항만 공사를 하던대~
지난 5일 마침내 개통식을 한모양이다.
산책을하며 자연이 파괴되어 가는 모습을 안타까워 했건만~
완공이 다 되었다니 아니 찾아볼수없구먼,
사람에 마음은 늘~ 이리두마음을 지니고 살기 마련인가보다.~ㅋㅋ
옆모습만 찍던 사라봉등대 바다쪽에서 정면을 찍어본다.
용두교라 이름을 칭한 다리, 외항 방파제를 이어주는 교량 역활을 해주는대.....,
다리를 건너니 얕으막한 전망대 나온다.
전망대 바닥에는 제주항에서 이어지는 각 지역의 항로가 그려져있다.
일층에 마련해놓은 쉼터
출항을 앞둔 화물선은 물건 승선작업에 바쁜대..,
고기를 낚는 해태공에 마음은 얼마나 여여~ 할꼬.?
전망대 오르는 이층, 기둥에 그려놓은 그림들이
마치 물속에 잠수하고 있는것처럼 착각까지 일으키네...,
한여름 저녁 바람쐬러 나오기에는 안성마춤이로군. 바닷바람에 모기도 없을것이고~ㅋㅋ
팔만톤 크르즈 여객선도 충분히 담수할수있는 광활한 선착장
방파제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날씨가 좀더 맑았으면 좋으련만...,^^*
두 내외가 저리 산책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릅답게 보였다. 화북쪽에는 하얀등대
빨간색에 등대모습...,건너편~
별도봉뒤로 멀리 한라산이 보였다.
화북마을 전경
등대옆 사라사 법당에서 염불소리 은은히 들려오는대..,
고기낚는 해태공들 그 염불소리 들리려는지....,
직박구리야~! 네 귀에도 염불소리 아니 들리지나 않느냐.?
늘~궁굼했던 애기없은돌 아래 동굴모습 이다.
곳곳에 파헤쳐논 전쟁에 아픔..., 어찌 이런곳까지~
가끔 찾아 걷는 아침산책길 억새꽃들이 햇쌀에 반짝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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