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나싶더니 조석으로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한다
올해도 단풍구경 한번 못하고 이 가을
떠나보내련가
여러해전 가족과 함께 찾았던
곤지암 화담숲
두 눈 지긋이 감고 모노레일에 오른다
하이얀 자작나무 도열하고 있는 비탈길
소나무 내음 후각을 즐겁게 하고
온갖 단풍나무들 눈을 호강시킨다
숲속의 바람소리
노오란 낙엽 하나 가을바람에 손등을 친다
아얏~!
10월이 가는 마지막 날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다
가을이 왔나싶더니 조석으로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한다
올해도 단풍구경 한번 못하고 이 가을
떠나보내련가
여러해전 가족과 함께 찾았던
곤지암 화담숲
두 눈 지긋이 감고 모노레일에 오른다
하이얀 자작나무 도열하고 있는 비탈길
소나무 내음 후각을 즐겁게 하고
온갖 단풍나무들 눈을 호강시킨다
숲속의 바람소리
노오란 낙엽 하나 가을바람에 손등을 친다
아얏~!
10월이 가는 마지막 날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