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했어요>
<정말 많이 걱정했습니다>
병실 커텐 넘어로 원장님 음성이 넘어온다
의사선생님 진료 상담 4번째
<좀 어떠셨어요>
<전체적으로 보아 호전된듯하나 이번주에도
지난주와 같이 엊그제부터 종아리 통증이 걷기에
불편하도록 아픔이 동반되더군요>
<지난주와 차이는 있는것 같은가요>
<크게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잠시 생각에 잠기시더니
<주사를 5번까지는 치료를 받는대
이제 마지막 치료 맞도록 해보지요>
<예~>
1월 10일
네번째 주사치료
여늬때와 달리 주사약 들어가는 뻐근함이 장난이 아니다
침대에서 내려서는 순간 풀린 발이 상체를 지탱하지
못한다
통증치료 선생께서 간신히 부축 간호병실로 옮겨
침대에 누었다
늘 하듯 항생제 주사를 맞는다
커텐 넘어로 다시 들려오는 원장님 음성
<일주일 후 뵙지요>
진료전 의사선생님께서 힘든 수술중이라시며
물리치료 먼저 받고 오라 하더니만
그 어려운 수술 하신 환자분께서 회복중인것 같다
커텐 밀치며 들어 오시는 간호선생님
링겔주사약 마지막 한방울이 떨어진다
5번까지 맞는다면서 마지막 4번째 치료 하자 하시는
선생님에 말씀 의미심장 하다
4번으로 종아리 통증이 사라질수 있다는
말씀이신지~~~~~~
오늘도 안해와 함께 물리치료를 받았다
아침약 무복용
21시 저녁약 복용
1월 11일
6시 기상 종아리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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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몸관리 신경
몸무게 67kg
출근중
종아리 눌리는 중압감 유, 통증 무
14시 아침 진통제 복용
21시 30분 저녁 진통제 복용
오늘 하루 컨디션 양호
1월 12일
새벽 1시 취침
아침 7시 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