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향병원 (17)

누가 거짓으로 나를 모함할때
그것은 내가 지은 악행의 금강조가 
내게 다시 돌아오는것
사랑하는 친구들이 내게서 등을 돌릴때
그것은 내가 지은 악행의 금강조가 
내게 다시 돌아오는것
마음이 불안하고 몸마저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을때
그것은 내가 지은 악행의 금강조가
내게 다시 돌아오는것

2월 13일  퇴원을 앞두고~

따끔 따끔
실밥 제거하시는 원장님
<퇴원 하신다고요 괜찮으시겠어요>
<예~~~~ (모기소리)
<원장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머리속엔 온통 퇴원후 일상생활 걱정으로 가득 차있다
<원장님 한가지 여쭙겠는대요>
<3개월 복대착용 하고 생활해야겠지만
복대착용 의자에 앉아있을수 있는 최단 기일은
얼마나 지나면 안전할까요>
<잠깐 잠깐 쉬느라 앉는것은 괜찮으나
일을 위해 앉아 있는다는것은 무리이지요>
<예~~~~~~ (모기소리)

비타민 d 주사 투약

2월 13일
오후  6시 퇴원수속 마침

2월 19일
똑 똑 똑~~~
링거에 연수정 액체가 떨어져
혈관을 타고 차겁게 흐른다

15일
오후 5시 한차례 어지러움이 찾아오더니
하루분 남아있던 메니에르 처방약으로 해결
어제 그 시각쯤 또다시 미세한 어지러움 시작
오늘 (19일) 아침 균형잡기 힘든 어지러움에
삼성병원과 연동되어있는
동네 이비인후과를 간신히 다녀왔다

타인의 도움 받지않고는 걸을수없는 상황
119  도움 청했더니 응급실 갈 상황 아니면
출동이 어렵단다
응급실 소리에 거부감 느끼며
카카오택시 불러~~~

이제 모든것이 잘될것이다
모든 존재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소서~_()_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원만히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2월 20일
기상시 어제 격한 어지러움은  무
오후 상황은 지속되다
11시 아침약복용 이비인후과
17시,23시 약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