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 10월 21일 오후 3시 맑던 하늘이 비라도 오시려나 시야가 흐려진다 미세한 어지러움~~~~~~~ 마음이 철렁했다 왜~? 메니에르 때문일까 아니면 ~ 아니면 점점 심해지는 어지러움 구토증세까지 동반 목안으로 찬기가 스며든다 청심환 한병 복용하고 겉옷까지 걸쳐입곤 의자에 앉았다 10여년전 제주도 따라비오름에서 야생화꽃이 일러준 경고를 잊고말았다 온갖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두어 시간 지났을까 시야가 밝아오기 시작했다 어지러움도 나아진다 건강 약력 2022.10.23
춤 바람이 분다 가을바람이 은행잎 사이사이 햇쌀이 참 곱다 나풀나풀 잎새 춤추고 창가에 비치는 그림자 너울너울 춤추고~~~~~ 사람사는 세상도 덩실덩실 춤추는 일만 있으면 좋겠다 이런 저런 2022.10.17
기제사 별일 없었어요? 잘 지나갔나요? 두해가 넘도록 못보던 사촌들 인사다 조상님께 향한 마음 부족하게 했던 코로나 종가집에 시집와 지금까지 고생한 아내의 손등이 애처럽다 큰집에 오면 반찬들이 맛이 있다며 부산이 오가는 젓가락 오늘도 양념게장 동나는구나 여보! 수고했수~~~♡ 잊을수없는 세월 202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