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3

가파도

생이 멸이요 멸이 생이라.., 좀더 이승에서 정겨운 우정 나누어도 좋으련만 무엇이 그리도 급해 북망산 넘었던가? 떠나는 모습 배웅 못한 설움에 홈피 들러 자네 모습 한참을 바라 보았지 뉘 있어 이제 자네 홈피 관리 나 할꼬. 그래 무거운 옷 벗어 제끼니 날아 갈것 같기도 하는가? 바람소리 찾아 가파도 에 왔다네. 가파도 다녀간적은 있는가 휑하니 오시게나 같이 보리밭길 걸어나 봄세. 보리싹들이 춤을 추네. 엉컹퀴 갯완두 이젠 봄을 넘어 여름으로 치닫고 있구먼 처처가 극락이라 ~ 너희들을 두고 하는 말 일게야.., 사람이 떠나는 날까지 건강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 얼마나 힘 들었나.? 가파도 방사 제단 이로군. 다시는 아픔 없는 세상에 나투시게~ . 넘실되는 파도를 뒤로 하고 ~

제주도 2013.05.02

마라도

새벽같이 일어나 밖을 내다본다. 부슬부슬 나리는 새벽비 시간은 오늘뿐..., 제주에 특성적인 날씨, 서귀포에 종일~ 퍼붓던 소나기.., 제주에는 한방울도 나리지않던날, 행여~서귀포쪽에는 맑지가 않을까? 주섬주섬 카메라를 챙겼다. 마라도를 만나러...., 단숨에 달려온 송악산.., 궂은날씨에도 아랑곳없이 낙시꾼들은 고기잡이에 여념이 없는대.., 정작 마라도를 다시찾은 이유는 송악산 , 이 모습때문이었다...., 아~! 그러나 날씨는 끝내 도움을 주지않는구나~. 섬은 조그마한대..,웬차량이 이리도 많은지..? 생활에 터전도없는 작은섬 오로지 짜장면집 뿐인 마라도.. 다른것은 몰라도 마라도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께서 이 짜장면만은 모두 다~ 잡수시고오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짜장면을 시키며~"아주머니 창명..

제주도 2010.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