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오름
좀처럼 주어지지않는 짬~ 큰 맘먹고 새벽같이 일어나 군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부리나케 달렸건만~ 오름에 만나려니했던 붉은 햇쌀이 서귀포와 대정읍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만나고 말았네.., 박수절벽을 찾았던 기억이 있던 안덕계곡 진입로 그새 모양새가 많이 바뀌어 새벽운전길을 혼란스럽게했다. 한적한곳에 차를 세운후 숲길을 헤치며 오르니~ 붉은해는 벌써 밝게 온대지를 어둠으로부터 광명을 주고..., 숲길을 벗어나 황토로 이루어진 오솔길이 나오니~ 이제 오름진입로를 제대로 찾은것같다 . 멀리보이는 오름정상이 여늬오름과는 좀 다른 모양이다. 족히50도는 넘을듯한 경사로..., 가는날이 장날이라던가...,오름길 계단공사가 한창이다. 중간이나 올랐나? 가쁜숨 몰아쉬며 멀리 바다를 본다. 한눈에 들어오는 형제섬,송악산,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