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 2

길동정담추어탕

일요일 염소탕 생각에 길동 할머니추어탕 찾았다 언제 상호를 바꾸었을까 산뜻하게 새 모습으로 단장한 추어탕집이 정담추어탕이라 식탁이며 분위기가 깔끔한것이 일하시는 분들에 마음을 대변해주는것 같다 통유리로 바깥이 훤히 바라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빤짝이는 새 그릇에 밑반찬 담아 내오시며 아주머니 "밥이 오기전에 잡숴보세요" 하며 수육 몇점 들어있는 밑반찬을 가리킨다 정겹다 빤짝빤짝 빛나는 그릇 눈을 호강시킨다 고맙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1월 5일 정담추어탕 2번째 방문 또 그 자리 "여보세요~" 등뒤에서 들려오는 소리 뒤돌아보니 추어탕집 아주머니 그 우산이 뭐라고 들고 뛰어오신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맛집 2023.10.29

상춘재

이거~ 원 쑥스럽구만~! 새소리 바람소리 쫓아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다니는것이 즐거워 만들어본 블러그... 다른분들은 많이들 올리시건만.., 지인이 음식을 맛나게하는 집이 있다며 점심을 같이하자기에..,나섰다. 무슨 깊은뜻이 있는것같은 상호 자그마한 터에 입구부터 갖은 화초를 가꾸어 놓은것이 마음에 와 닿는다. 그다지 호화롭지않은 작은홀이지만 빈자리없이 식탁마다 손님들이 나올 음식을 기다리고있는것이 꽤나 맛깔스러운 메뉴이겠지.., 날씨는 차가운대...,꼭 맛을보고 가야지 하는 마음에 밖에 나가 발을 동동 기다리고 말았네.~ 모든것은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 하지 않았던가. 차례가 왔다~ 2번테이블.., 테이블옆에선 이름모를 화초 한폭에 동양화를 연상케해주고....^^* 아주머니 내오시는 밑반찬이 깔끔한것에..

맛집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