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섭섭하구나...,

코스모스49 2008. 12. 12. 19:07

한번 숨어버리기 시작하면 몇일낮밤을 꽁꽁 숨어있는

한라산이 오늘 하이얀 얼굴을 내밀었다.

 

희뿌연 날씨에도 살폿이 내밀은 여성의 자태와같은 모습.

우울하던 내 마음을 위로라도 하려는듯.....,  

 

 

 

 

 

 

 

 만남과 헤여짐은 하나라 하지만

정이 들었던 직원이 하나 둘 떠날적마다

서운한 마음을 감추기가 이리도 힘이 드는지....,

 

같은 직원이기 이전에 딸같은 아이들이라

늘 힘이 돼어주곤 했는대...., 

 

 

 

어디를 가더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주연아~! 지원아~!

고맙다~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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