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운동이나 할양으로 밖을 나서니 촉촉히 젖어있는 도로,
가을비 내린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건만~
단숨에 달렸다. 철지난 해수욕장, 만조 이룬 해변 책이라도 펼쳐든 사람있어
저 모래길을 가로질러 발자국을 남긴다면 목례라도 인사를 나누련만.~
자전거운동을 할라치면 늘~ 그랬듯이 도두포구를 찾았다.
고기잡이배 하나 시동소리..., 이른 아침 어디를 행차하시는지...
도두봉 오르는길, 대여섯분 시작하시더니.. 그새 다 오르셨나.? 보이지 않네.
지금쯤 봉평에는 메밀축제가 열리지 않을까.? 해마다 놀리던밭 메밀 심어놓았구나.
제행무상이라 오는것은 반듯이 떠나가기마련..,
그토록 산책길에 친구해주던 꽃들도 이젠 모두 다 가버리고...,
콩은 콩이 분명한대 무슨콩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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