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새순

코스모스49 2012. 3. 30. 18:48

에제 그리도 날씨가 좋더니만 오늘은 종일 비가 나린다.

어제 이른아침 누가 누가 나와 기다리고 있을까. 별도봉을 찾았다.

 

응달이서인지.., 아침이슬이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별도봉 산책길에 처음 만나보는 아이 예 이름은 무엇일꼬~?

청정지역 제주 송충이가 기어간다. 옛적에는 서울에도 송충이가  많았건만~

그만큼 지구도 병이 들어간다.

 

현호색이 집단을 이루고 있는대..,

예는 어찌 살갈퀴 가운대 같혀 홀로 피어있는고~~~~~^^*

살갈퀴는 언제 나오려는지~

애기 업은 돌 밑에서 바라본 제주항

 

 

  봄까치(개불알꽃) 많이도 나와 있군.

 

현호색 이 아이는 여름도 오기전에 벌써 더위를 피해 있더냐.?

허긴 올 들어 제일 더운날이긴 하다. . 내도 온몸을 땀으로 목욕을 했으니~.

그 동백꽃 한번 탐스럽기도하구나.

함박꽃 만큼이나 크기도하고 허긴 동백에 종류를 어찌 헤아릴수가 있을꼬~

광대나물 이 아이만 보면 늘 내 입가엔 미소가 머문다.

꼭 광대처럼 익살맞은것이~ 누가 이름을 지었을까.?

행여나 살갈퀴를 만날까.별도봉 정상을 오른다.

지난해 살갈퀴를 처음 만난곳도 별도봉 정상이었지...,

이렇듯 봄맞이 산책길에는 작은꽃들이 나와 반겨주니 마냥 즐겁다.

작은꽃 한송이라도 다칠까. 조심 조심

별도봉 오름길 중간 정거장, 

숲속에 아기 직박구리 에미 부르는 소리가  정겹게 들려왔다.

자연에 생명력이란~~~ 요즘 젊은 학생들..,

이렇듯 고귀한 생명의 존귀함을 알아야 할터인대~

  별도봉 정상은 갖은 야생화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벌 한마리 꿀찾아  이리 날고 저리 날고~

   별도봉에서 바라본 사라봉

제주 외항

화북마을 건너 원당봉   원당봉도 한번 더 올라보아야 할텐대....,

한라산은 해무에 가려 보이지도 않는다.

이 아이는 무슨꽃을 피울까.? 마냥 놀다간 출근시간 늦겠네~ㅋㅋㅋ

   목장내에는 늘 한두마리 보이는 장끼들이 오늘은 다 어디를 갔을꼬~?

너는 또 언제 예까지 따라왔는냐.? 잘 있거라 ~ 내는 간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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