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퇴 계절을 어찌 이리 잘알고장마 이제 시작 이거늘한주쯤 지나 나오지 그랬노걱정이 앞서 풀숲 뒤적여 보았다다행이구나 네 모습 보이지 않는구나 출근길 작은 화단 앞에서~^^* 이런 저런 2024.07.06
가지치기 인터넷 장보기 구경하다 고무나무 한그릇 주문 했다기억 더듬어 봐도 화초를 직접 구매해본적은 없는것 같은대~화초는 심어놓고 물만 주면 절로 크는줄 알았건만농사일처럼 순치고 가지치고정성을 줘야 멋지게 자라는줄 미쳐 몰랐네 이렇듯 실하게 잘 자란 멜라닌 고무나무어찌 허리를 댕강 잘라야 한단 말인가큰 맘먹고 칼댄지 두주 지났을까자기 몸뚱이 반쪽이나 잃은 아이절단한 주위 새순이 3개 예쁘게 올라오고 있다고통뒤에 오는 아름다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리라물에 담가놓은 아이는 언제나 소식 주려는지~~~ 이런 저런 2024.06.29
목베고니아 샛길 놔두고 아파트 담장길우거진 잡초 사이 메꽃이 교대로 나와 반갑게 인사를 한다언제부터인가 나는 샛길 놔두고 이길따라 출근을 한다이봐요 예가 꽃을 피우려나보네안해가 얻어다놓은 이름 모를 화초 하나살듯 말듯 힘겨워 하더니 이사 하던날몇장 안돼는 잎 그나마 쌀쌀한 날씨탓일까 얼었다 녹은 모양새 축 쳐져 있더니 모두 떨어져 버렸다 원~ 집착두~~~sos sos youtube폭풍성장그러던 아이가 분갈이 하고 정성을 주었더니 오늘 아침 잎새사이 분홍색 엿보인다자세히 바라 보니 꽃송이 달았네요란한 지하철 굉음소리와 함께 안해의 당당한 목소리 귓전을 때린다6월 28일 아침마음이 앞서고 말았다 이런 저런 2024.06.26
봉숭아 카톡 카톡~~~🎵잠속에 부시시아침인사 얄개들 문안세윌 보낼수록 옛것이 그리운건나 혼자만에 생각은 아닌가보다☆손톱끝에 봉숭아 지기전에그리운 내님도 돌아오소~ 🎶 그토록 곁에 두고 듣던 노래 어찌 잊고 살았을까고맙다얄개는 어디서 이렇듯 그리움 찾았을꼬 ~오늘부터 전화벨 소리박은옥씨의 봉숭아 이런 저런 2024.06.21
봄비 보도블록 고인물에 봄비 물방울 놀이 한다 세찬바람 가로수 가지 흔들고 우산 받쳐든 행인들 갈길 바쁘고나 봄장마 라도 오려는가 제주도 비바람 소식 예사롭지않네 이런 저런 2024.05.05
선퇴 산수유 노오랗게 피고 목련 나와 합장 하니제주 오름에도 야생화꽃들앞다투며 피여나겠구나복수초, 영춘화, 개나리,수선화, 산당화, 목련, 수수꽃다리이제 굼뱅이 들 새몸 받을 준비 바쁘리~~^^* 이런 저런 2024.03.23
감사합니다 우리가 고맙지요 딸아이 위해 안해가 장만한 삼익 피아노 강산이 3번이나 긴 세월 망부석되어 우리 곁에 함께 해왔다 재개발 이주 앞두고 천대 받아 어쩌나 끝내 제 구실 한번 못한체 분해 되야 하다니 마음 한구석 짠하다 처리 비용 120,000원 소식 전해 들은 딸아이 서운하고 아쉬운 목소리 전화기 소리안에 역연하다 ~~~~~~~~~~~~~ 반나절이나 지났을까 이런 저런 2024.01.17
갑진년 산수로 달려가는 세월지금 이 자리 내가 있음에 감사하며 많은 인연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겨울에도 마른채 굳굳이 서있다 새봄 어린 억새 나오면 기둥받이 된후에야 시든다는 억새꽃 갑진년 새해에는 좀더 타인을 배려하는마음으로 살겠습니다모든 인연에 감사드립니다_()_ 이런 저런 2024.01.01
감사 한라산 오름 쏘다니던 다리 힘 어디로 갔을까계단 오르고 내리고 환승 환승지하철 걸음걸음 멀기만 하구나난청으로 한쪽귀 잃을째두 귀가 있어 감사 했건만아직 두발 걸을수 있음을 감사한 맴 내어보자 이런 저런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