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문의 흔적

직박구리 까치의 비행

서귀포시 효돈리에 위치하고있는 쇠소깍. 지금에 효돈리 옛이름인 쇠돈리에 앞자 "쇠"자 와 연못을 뜻하는 "소"자 또 막달음을 뜻한다는 "깍"자을 합쳐 지어진이름 제주여행을 오시는분께 꼭 한번 권해보고싶은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제주공항에서 나와 서쪽 번영의도로(서부산업도로, 서부관광도로)를 한시간여 가량 달리면서 서귀포시내를 벗어나면 관광표지판을 살피면서 신효교 를 지나면 쇠소깍 이정표가 눈에 들어오지요. 여기서부터 이정표가 가르키는대로 바다쪽을 향해 가시면 됩니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맑은 수면을 태우을 타며 주위경관을 감상하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답니다.

팔월 스무일해 햇살 따스하게 내리쬐는 날 가로수 야자나무 이발 말끔히 정돈하니~ 세상이 다 아름다워집니다.

어느 뉘가 있어 저 꽃을 따다 병닦는 솔 로 사용할수 있으랴...,

무자년 팔월 스무엿세.., 추석전부터 계속되던 우중의 날씨가 오랜만에 햇살이 창문을 노크한다. 폰이 알려주는 알람시간에 눈을 비비며 일어나 곰국에 햇반을 말아 아침을 해결하고 부산하게 카메라를 어깨에 걸었다. 한동안 찻아보지 못한 수목원에 친구들이나 만날볼양으로 ....., 이런 수확이..., 몇해를 다녀도 한번도 보지못했던 꽃무릇 .., 언제 이리도 아름답게 가꾸어 놓았는지 수목원에 계시는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꽃무릇 앞에서 한참을 노니는대 도랑건너 저편에 푸드득 하는 소리..., 까투리 두마리 날아와 먹이 찻는 모습이 여여하구나. 까투리., 잘가라고 마중이나 하듯 떠나는 나를 바라보는 눈이 초롱초롱 빛나네. 가쁜숨을 몰아쉬며 언덕을 오르니 이름모를 새한마리....., 내게 몇번 사진을 짝힌놈인..

세월에 시작은 어디서부터일까.? 겨우내 움추렸던 민들레가 노랗게 인사를 나오면서부터일까.?

뛰뚱~ 뛰뚱~

자연은 모든것 아낌없이 주고가네 짧은 삶을 살면서도 자신의 모든것 자연으로 돌려주는 매미에게도 배울것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