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4

마라도

새벽같이 일어나 밖을 내다본다. 부슬부슬 나리는 새벽비 시간은 오늘뿐..., 제주에 특성적인 날씨, 서귀포에 종일~ 퍼붓던 소나기.., 제주에는 한방울도 나리지않던날, 행여~서귀포쪽에는 맑지가 않을까? 주섬주섬 카메라를 챙겼다. 마라도를 만나러...., 단숨에 달려온 송악산.., 궂은날씨에도 아랑곳없이 낙시꾼들은 고기잡이에 여념이 없는대.., 정작 마라도를 다시찾은 이유는 송악산 , 이 모습때문이었다...., 아~! 그러나 날씨는 끝내 도움을 주지않는구나~. 섬은 조그마한대..,웬차량이 이리도 많은지..? 생활에 터전도없는 작은섬 오로지 짜장면집 뿐인 마라도.. 다른것은 몰라도 마라도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께서 이 짜장면만은 모두 다~ 잡수시고오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짜장면을 시키며~"아주머니 창명..

제주도 2010.07.17

군산오름

좀처럼 주어지지않는 짬~ 큰 맘먹고 새벽같이 일어나 군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부리나케 달렸건만~ 오름에 만나려니했던 붉은 햇쌀이 서귀포와 대정읍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만나고 말았네.., 박수절벽을 찾았던 기억이 있던 안덕계곡 진입로 그새 모양새가 많이 바뀌어 새벽운전길을 혼란스럽게했다. 한적한곳에 차를 세운후 숲길을 헤치며 오르니~ 붉은해는 벌써 밝게 온대지를 어둠으로부터 광명을 주고..., 숲길을 벗어나 황토로 이루어진 오솔길이 나오니~ 이제 오름진입로를 제대로 찾은것같다 . 멀리보이는 오름정상이 여늬오름과는 좀 다른 모양이다. 족히50도는 넘을듯한 경사로..., 가는날이 장날이라던가...,오름길 계단공사가 한창이다. 중간이나 올랐나? 가쁜숨 몰아쉬며 멀리 바다를 본다. 한눈에 들어오는 형제섬,송악산,멀..

제주오름 2010.01.29

산방산

제주의 관광지를 첫째로 손을 꼽은다면 모두 중문단지을 택할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안덕면 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하고 있는 산방산은 아름다운 도량을 포근히 감싸안은채 드넓은 남해바다를 바라보고 있어 그 절경이야말로 말로 이루 다 표현키가 어렵지요. 산아래 기슭에 자리하고있는 용머리해안을 한번 돌아볼까요. 보이는 하멜장군 전함을 옆으로 끼고 돌면서 바다냄새에 취해 해안을 돌다보면 그 자연의 미묘함에 놀라지가 않을수가 없답니다. 염소떼 봄은 봄대로 유채꽃이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가을은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가시는 길- 제주공항에서 95번도로 평화로(서부산업도로)를 달리다 총혼묘지를 지난 교차로에서 좌측(1116번도로)으로 진입해 달리다보면 삼거리가 나오지요. 예서 이정표 우측길 1..

제주도 200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