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란 3

광이오름

태풍 노을에 영향 이틀 연속 불어 되던 세찬 바람이 좀 잦아졌으런지..., 광이오름 이나 오를양 길 나섰다. 아~~~~! 나무냄새 머리에서 발끝까지 휠링 휠링 휠링 새우란 부처님 오신날 도 몇일 안남았구만. 전에 없던 산책로 남북 알려주는 소나무, 이 길 역시 발이 안닿았던 길 물 가득 채운 연못, 노오란 창포 그새 꽃을 피웠네. 공조팝나무 자란 이라했던가? 처음 만난 꽃이었네.

제주오름 2015.05.13

한라수목원

오월 에 수목원 모습 은??? 산책 하시는 분들께 즐거움 주고 떠나는 마지막 까지도 자신의 분신을 위한 밑거름 이 되기 위해 길게 누워 생 에 마감을 기다리는 상사화 잎 욕망 으로 가득찬 사람들 에게 멧세지를 던져 주고 있다. 늘 다니는 코스 따라.., 뽕긋이 올라온 연꽃, 해마다 찾던 연꽃 들은 모두 잘 있는지.., 너무 이른 탓일까? 붉은귀 거북이 한마리 도 보이지 않고 뉘 가지고 놀다 놓쳤나. 연못 가운대 공 하나 덩그라니.., 그래 너희들 이라도 만났으니 수목원 찾은 보람이 있다. 있어~ 아~! 이 놈아!!! 모델이 움직여 줘야지 카메라 를 움직이게 하느냐:? 제친 머리 뒤로 경계 에만 바쁘구나. 죽순 자연은 인간 에게 헌신적으로 모든것 다 내어 주건만 인간은 그 보답을 이리 배타 해 버리네. 채..

제주도 2014.05.11

민오름

봉개 민오름에 이어 두번째 민오름 오라동 민오름을 찾았다. 늘 그렇듯 네비는 목적지 주위만 알려줄뿐 오름이 시작하는 입구는 좀처럼.., 허둥지둥 고개만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한라수목원으로 발길을 돌린다. 수목원에서는 늘 홍가시나무가 제일 먼저 손님을 접대하는대~. 병솔꽃은 아직 아니왔는지.? 아니면 왔다간 벌써 가 버렸는지~? 박태기꽃아~! 모진 비바람을 잘 견디었구나. 너희들도~ 조팝나무 너도~ 자목련도 상처 하나없이 예쁘게 잘 피어 있구나. 자목련을 뒤로하고~ 너무 이른 아침이라 붉은귀 거북이 나와 있을런지..,연못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요놈 완전히 토종인가볼쎄~ 외래종에 밀려 토종이 점차 사라져가는 연유는 무엇때문일꼬. ? 사람들이야 탐진치 삼독에 물들어 많은것을 가지고 있어도 남의것을 자기것이..

제주오름 201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