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녘하늘에 붉게 솟아오르는 태양에 모습을 보니어찌 방바닥에 주저앉아만 있을수있을꼬.~? 이웃 블방을 다니다 익혀논 바농오름을 찾는다. 단숨에 네비를 따라 목적지에 다달으니..., 조천 관광목장이라~ 관계자외 출입금지 무슨 회사일까.? 억새빛이 하도 고아서 정문앞에서 한장, 진입로를 두리번거리며 찾다보니 지나친 오름길이 눈에 띄인다.어허라~ 이거 경사가 만만치 않구먼~ㅋㅋ 기둥에 동여맨 밧줄을 의지하지 않고는 도저히 오르기 힘든 경사로 아름다운 야생화꽃들이 몰아쉬는 내 숨소리를 들었는가.~? 쉬엄 쉬엄 올라가라고 도와주네~ 그려~ 역시 처음보는 야생화꽃들....., 정상에 오르면 따라비오름처럼 탁트인 풍광을 볼수있겠지 했는대., 분화구 조차도 분간할수없이 무성한 덩굴나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