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사 12

모든것은 적당할때가...^^*

자주 찾아뵈어야할텐대.., 늘 죄송한 마음, 신묘년 첫법회이니만큼 정각사 정목스님법회 참석차 서울 나들이..., 기지개 킨다. 혼자 떠들고있는 TV에서 흘러나오는 소리 중부지방에 눈이 내린단다. 오늘은 제주로 건너가는날. 은근히 마음을 조아리며 창문을 열어 제쳤다. 펑펑 나리는 눈.., 눈길에 조금은 일찍 서두러야지 하며 길을 나섰다. 늘 여여한 시간을두고 다니는 성격에 별일이야..., 비행기 승차마감시간 5분을 남기고 헐레벌떡.., 아휴 숨이 다차네~ 올해에는 눈이 너무도 많이 내린다. 모든것이 적당할때가 좋지..., 다섯해를 넘도록 제주를 오가며 처음 만나본다. 눈이 내리는날이면 비행기 날개에 쌓인 눈세척을 날리는 절차를 밟는단다. 시간약속이 있는분들은 꼭 알아두어야 할일이기에......, 소모돼는 ..

서울 나들이 2011.01.11

망월산 정각사

옛사람에 고충은 한번도 생각지도 않았던 어린시절 사람에 손으로 도저히 쌓아올릴수 없을것같은 성벽 무척이나 개구장이였던 나는 그 성벽이 늘~ 놀이터였다. 돌과돌사이 틈 손 발 이용해 오르던 그 옛모습이 눈에 선히 들어온다. 내 마음을 50년대로 돼돌려주고만~ 정각사. 한양성 병풍 두르고 호화롭지만은 않은 대웅전..,하나 주위엔 옹기종기 모여있는 허술한집들..., 사람 한명이 간신히 지나갈만한 좁은골목, 절마당에서 술레잡이를 하며놀던 내 옛고향에 내~ 다시왔네..., 종교라는 이름아래 겉치레가 난무하는 지금에 이 현세에..., 오로지 한길~ 천수천안에 모습으로 가난구제며 장학제단이며 병약한이들을 위해서만 힘을 쓰셨다는 정각사 큰스님 큰스님 법명앞에 두손모아 예 올립니다._()_ 스님께서는 옥잠화를 무척이나 ..

망월산 정각사 2009.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