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사 12

망월산 정각사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한 기도문☆☆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고 존중받기를 기도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웃고 누구의 속박이나 강요도 받지 않으며 아무 이유없이 행복하고 자유로워 가장 눈부신 어린 시절을 보낼수 있도록 그들을 보호하겠습니다 힘없고 어리다는 이유로 모든 아이들이 굶주림과 질병에 방치되거나 소중한 목숨을 빼앗기지 않도록 살피며 위험한 순간에는 가장 먼저 그들을 보호해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자랄수 있도록 그들을 보살피겠습니다 자녀를 자랑하거나 투자의 대상으로 삼거나 내 삶을 아이에게서 보상받으려는 이기심으로 자녀를 불행에 빠트리지 않으며 나와 인연 맺은 소중한 아이는 오직 사랑하고 보호해야할 대상일 뿐 내 것이 아님을 명심하겠습니다 아이들은 어른의 스승 순수한 ..

망월산 정각사 2023.12.10

망월산 정각사

포장을 보지말고 속뼈를 보라 당신에게 오늘 하루의 삶 주어진다면 무슨 마음 내겠는가 타인으로부터 박수 받을만한 삶 살아온적 있을까 "여보 이것이 왜 여기있지~" "어머님 떠나시면서 주신거잖아요" 잘 간직하라고 안해가 내게 건내주었단다 어머님 가신지 30년하고도 한해 오랜 세월 어머님 그리는 내 마음만 헤아리고 살았구나 못난놈~ 자식걱정에 어떻게 눈 감으셨을까 어머니 우리 어머니 못난놈 걱정에 어찌 눈 감으셨나요~♡

망월산 정각사 2023.10.08

망월산 정각사

계묘년 9월 일요법회 세월이 깊어갈수록 좋은것만 보고 즐거운것만 들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눈병 코병 입병만 고치면 마음병이 절로 고쳐진다는 말씀 자존심 내세우고 살지는 않았다만 손에 쥔 재물 없어도 평생 존심하나로 티없이 살았는대 그 자존심을 내려놓아야한다 나를 사랑하는 자존감이 타인을 사랑할수 있다는 스님 말씀이 마음에 다가온다

망월산 정각사 2023.09.10

망월산 정각사

맑은 하늘과 커다란 나무그늘 있는 야외식탁 국수 한그릇 맛나게 먹어 치우고는 "아 ~ 아쉽구나" 옆자리에 공양하시던 보살님께서 놀란듯 쳐다보신다 아차! 내 혼자 아닌것을~~~~ "맛있게 잡수셨나요 법회에 참석하면 사람이 사는 세상같지요" 정각사 일요법회 백당꽃이 반갑게 맞이한다 일주문을 지나 스님 계신곳 향해 합장 올리곤 큰법당으로 발걸음 옮긴다 잦은 만성기침에 법회 누가 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늘 법회장 연결해놓은 티브이 신세를 진다 법회 끝나도록 내내 스님 말씀 놓질세라 이명소리와 싱갱이 하며~ 오토바이 사고로 힘겨운 젊은사람 이야기며 서울대학병원 소아암 아이들 걱정하시는 말씀에 눈물짓는 보살님들 법당안이 숙연해진다 법회를 마치며 요즘 젊은 사람들에 어려운 현세를 말씀하시며 눈물 흘리시는 스님에 모..

망월산 정각사 2023.05.14

망월산 정각사

입춘대길 계묘년 입춘날 정각사를 찾았다 꽁꽁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정각사 발걸음 놓을적마다 나는 곧잘 과거속에 머문다 코흘리게 어린시절 절마당은 숨박꼭질 놀이터 정각사 재넘어 성벽밖 달동네 내가 세상빛 본 내 고향이다 딱딱이 소리에 잠들고 도량청정 불전사물 예불소리 따라 보안등 하나 둘 꺼지면 눈비비고 하루 시작하던 달동네 지금은 내 마음안에서나 볼수있는 그리운 마을이다 내 부모 형제 그리운 친구들 ~~~~~~내 고향 낙산 그래서 나는 고향냄새 나는 정각사가 더욱 좋은가보다

망월산 정각사 2023.02.04

망월산 정각사

계묘년 새해 한해무탈기원 1년등 달기위해 망월산정각사를 찾았다 큰법당 들어서면 삼존불 3분의 부처님만 모시고 있을뿐 여늬 도량과 달리 법당이 화려하지가않다 그도 그럴것이 내가 아는것만해도 정각사에서는 동국대학 후학들에 장학사업, 서울대학병원 소아암병동 어린이들 후원, 어렵게 지내시는 산동네 노인분들 지원 등등 법당치장 어려움은 당연한것만같다 너와 내가 둘이 아니다 사람이 부처다 그 뜻이 참으로 심오하다 좋은 인연은 내 안에 있는 빛과 같습니다 바람이 불어도 꺼지지 않는 빛과 같은 인연 여름밤 하늘을 수놓는 무공해의 반딧불이처럼 좋은 인연은 내 안에서 빛을 밝힙니다 정목스님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않다

망월산 정각사 2023.01.08

망월산 정각사

성북구 삼선동에 자리하고있는 정각사도량 불교 라디오방송(토,일요일) 오후 7시 마음으로듣는음악 진행하시는 정목스님께서 한달에 한번(둘째일요일) 너와내가 둘이아닌 불이법문을 일깨워주시는 도량입니다. 그 옛날 거룩한만남 이라는 프로그램청취 인연으로 스님과 연을 맺은지 수해..., 엊그제 법회참석차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대웅전 뒷뜰에 자리해앉아 흘러나오는 관세음보살 정근을 들었지요. .., 돌담에 피어있는 화초나무 한그루 벗삼으며....,^^* 지하철 한성대역 3번출구로나와 분수대에서 시작되는 하천길 우측으로 150m가량 내려가시다 영아네김밥집을 끼고 골목으로 계속 오르시다보면 정각사 일주문이 보인답니다. TEL 02-742 1230

망월산 정각사 201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