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3

정선 아리랑 셋째날

셋째날 부단히 달려간 병반산(해발861m) 쇠줄을 타는 도르레 와 동강에 비경을 바라보는 까마득히 아래 뽀드 두척 ㅎㅎ 동강 뱃놀이 하는곳이 예로구나. 에구~! 도르레 타는것은 아예 엄두도 못낼것 같고~ 구비쳐 흐르는 동강을 바라보는것으로 만족해야겠구먼~ 그것도 앗찔 하겠는 걸 동강에 길이가 얼마나 될꼬.? 펜숀 주인께서 동강 드라이브 코스를 한바퀴 돌아 주신다네. 고맙습니다.~ 군생활에는 세차례나 받았던 유격 그 시절에 내 마음이 지금에 내 마음이 아닌가 볼쎄. 우~~~ 안전교육은 제대로들 받고 타는지..., 이제부터 드라이브가 시작된다. 눈에 비치는 모든 풍광이 아름답다. 깊다가는 낮아지는 물쌀들 거슬러오르며 비상하는 힌두루미 가끔 천렵을 즐기는 사람도 보이고 강건너 아담한 마을들 마을을 건너기위한 ..

동창생 2012.08.23

정선 아리랑 둘째날

앞 개울 물안개 용트림 하며 산 허리를 가른다. 바깥주인이 쌓아 놓으셨을까.? 물 안개 사이로 바라보니 더욱 운치가 있어 좋다. 그야말로 자연산 도라지 한 두뿌리 케어 흐르는 냇물에 씻어 덥석 깨물고 싶건만~ㅋㅋ 아침을 해결하곤 또 바깥주인에 안내를 받으며 몸을 내 맡낀다. 제 집에 같혀 있지만 않으면 종종 걸음으로 다녀오세요. 차창 너머로 넘나드는 풋풋한 바람을 맞으며 달려간 참으로 대단하시다. 이런 막돌을 다듬어 온갖 정성을 기우리면~ 이렇듯 아름다운 새 생명들이 탄생을 한다. 돌을 다듬는 모습에 나는 또 한수 배운다. 내 마음을 이렇듯 다듬어가야 겠다고 도예장 입구에 갖은 꽃들을 가꾸어 놓으신 아주머니 그 아주머님에 마음을 읽어본다. 이처럼 샛빨간 다일리아 처럼 도착한 아라리촌 예전에는 입장료를 받..

동창생 2012.08.23

정선 아리랑

마들렌 친구들이 또 다시 똘똘 뭉쳤다. 강원도 정선에 있는 혀끝을 자극하는 화암약수가 있고 몰운대, 정선미술관, 2시간이나 돌아 보아야 하는 긴 화암동굴이 가까이 있는 팍스빌..., 씨없는 해바라기가 반갑게 맞이한다. 앞으로는 맑은 개울물이 흐르고 높은 산봉우리로 둘러쌓인 아담한 펜션 다롱이 까지도 제 집 손님인줄 알고 소리없이 꼬리를 흔들어 댄다. 이렇듯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3박4일에 여유로움..., 마음이 어찌 설레이지 않을수 있겠는가.? 여장을 풀고 첫째날 관광 고마우신 바깥주인께서 손수 운전을 하시며 가이드를 해 주신다. 화암팔경중 제7경이라는 몰운대, 암석을 깍아 세운듯한 층층암 팔각정 주위에는 울창한 소나무들이 한폭의 산수화 그냥 돌아서기에는 아쉬운 마음이..., 몰운대를 나와 찾아간곳 화암..

동창생 201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