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메아리

코스모스49 2011. 6. 26. 15:18

밤새 메아리가 흔들어대는 창틀소리 요란함에 잠을 설친탓인지~

새벽에서야 깊은잠에빠져 늦잠을 자고말았네..,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해변을 찾았다.

바닷속까지 훤하게 들여다보이던 푸른색을 황토색으로 뒤바꿔놓고 말은 메아리.., 

태풍이 찾아오는것도 다~자연에이치..지구에 숨고르기 위함일진대~ 오는 태풍을 두려워할것이 아니라...,

정확한 대처와 위험이 도사리고있는곳은 피해야 하거늘~ 매번 인명사고가 일어나 마음을 아프게한다.   

물쌀에 휩쓸려 떠내려간 어린아이, 어린아이를 구출하려다 목숨을 잃은 구조원  밭에 나가 일하시던 노인 실종,

더 이상은 피해가 없어야할텐대...,

새들은 날지못해 땅바닥을 기어다니고 활주로에 내리는 여객기

날개를 끼뚱이며 항로이탈이 마음을 조리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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