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중간역을 막 지났다. 7월아침 첫산책.., 짙은 해무가 별도봉을 향해 오른다.
해무속으로 부단히 걸어온 산책반환점
문득 해무에 쌓여있는 애기업은돌에 모습을 담아보고 싶어졌다.
별도봉길은 포기, 왔던길 되돌아가기로 맴을 먹었다.
이름모르는 노오란 들꽃에 화북마을까지 들어오고...,
저 아래 절벽옆 물질하시는 해녀분..,
홀로 하시는 모습이 외롭게만 보이는것은 어인 까닭일꼬~^^*
비내린뒤 풀섭길.., 야생화들의 생기찬 모습에 나도 힘을 내본다.
애기업은돌 화면을 넓게 잡아보니 색다른 모습으로 보이는구먼....,
오늘은 짙은 해무로 사라봉 등대도 보이지 않는다.
후다닥~~해무를 헤치며 별도봉쪽에서 날아오는 까치한마리.,
까치야~! 오늘은 무슨 반가운 소식이라도 가져다 주려고 찾아왔느냐.? 잠시 게~있거라.
두루미야~! 너도 이리 가까이 좀 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