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휴가 휴우증

코스모스49 2011. 9. 1. 15:24

휴가 다녀온 휴우증이 이리 오래가는것일까.?

일도 손에 잡히지않고 무언가 뒤엉켜 마음이 허공에 떠있는것만 같다.

흐트러지려는 마음을 다잡기위해 발길이 닿지 않던곳을 골라 휭하니 다녀오려는 맴에

서귀포 미로공원을 찾는다. 메이즈랜드,김녕 이어 3번째 미로공원

 

매표소앞 작은 연못에 하얀 수련이 반갑게 손님을 맞이한다.

주위에 카트대여와 열기구 때문일까.? 조금은 쓸쓸해 보이는 서귀포 미로공원

 

  꽃내음이 코끝을 간지른다.

 

 

  검표소엔  검표인조차도 없고...., 괜히 멎쩍어 지네~

 

 

 

메이즈랜드에는 돌담미로  김녕에는 측백나무미로..,  

예는 동백꽃미로 로세~ 동백꽃이 활짝 필대쯤이면....,

 

 

  두번에 경험이 있어서일까.? 쉽게 찾아지는 종소리~  딸랑 딸랑 딸랑~**** 

 

옆동네 카트 대여점은 손님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는대..., 

쏜살같이 움직이는  카트 괭음소리가 주위를 뒤흔든다...^^*

새로운 곳을 찾으려니 통~ 생각 나지가 않는다. 약천사를 들려볼양으로....,

 

 

  전에 없던 위령탑  안내판을 자세히 보고 올걸~ 무슨탑인었는지...,ㅋㅋ

  분명 모조품은 아니다.  무슨 나무인지 올쩍마다 계절이 달랐건만~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네...,

 

 

 

  약천사는 여늬 도량과는 달리 그 웅장함이 대단하다.

 

 

 

  2층에 모셔져있는 오천불 부처님

 

 

  3층에서...,  나무 서방대교주 무량수 여래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_()_

 

 

  잉어입에는 한번도 넣어보지를 못했다.~ㅋㅋ

 

 

  도량을 나와 원시기자님 블방에서 보았던 안덕계곡을 찾았다.

 

많은 비 때문이었을까.? 정랑을 올려놓은 출입금지도 무시한채 발길을 옮겨보니..,

금방이라도 무너질것같은 암반들이.., 에구나~ 바삐 재찬 걸음으로 벚어나자니..

.

 

눈앞에 들어나는 아름다운 계곡에 모습, 

여름이 다 가건만 그래도 계곡을 찾는 손님들이 있다.

 

 

 

야생 염소가 다있나.?  우리를 뛰쳐나온 염소일가.? 

소리를 쳐보아도 풀띁기에만 열중하는 흙염소

 

  코끼리 코를 닮은 바위

 

  무슨 짐승이 살고 있을라나 ~  금방이라도 뛰쳐나올것같은 동굴..,

 

  올들어 처음 만나는 상사화..,  그러고 보니~ 상사화꽃을 내 깜빡 잊고있었구나 ~^^*

 

  햇쌀이 부족한 탓이려나 ~ 그 빛이 은은한것이 더욱 아름답기도 하네....,

 

 

  어느해인가 유채꽃이 만발했을적 찾아보았던~ 박수절벽을 끝으로 오늘에 일정을 접는다.

 

  그리구 보니~ 초행길 구행길 반반일쎄...,그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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