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일일꼬.? 이른 아침부터 창가에 찾아온 밝은 햇쌀, 반갑기 까지...,
그냥 있기 아쉬워 계획없이 사라봉을 찾았다. 모충사 앞에 다달으니~
제주도 만설제를 올렸던 어승생악
백록담 잔설이 한 눈에 들어온다.
보림사 건너편 말목장 계곡 까지도 찾아준 따스한 햇쌀에 장끼 까투리 봄 나들이에 한창이다.
정녕 봄은 코앞에 다가와 있는가 보구나.
그놈들 아주 정겹게도 나들이를 하는구먼~^^*
올 들어 제일 맑은 날인것 같다. 화북 마을 원당봉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네......,
워낙 혹한 추위가 긴 탓 일까.?
행여나 성격 급한 야생화(봄까치)라도 나와 있지 않을까 했던 마음은
정작 내 마음이 급했던가보다.~
유난히도 햇쌀이 반기던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