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별도봉

코스모스49 2013. 1. 18. 13:26

어제 내린 눈꽃들이 나를 유혹했던가.?

참으로 오랜만에 아침 산책길에 나섰다. <애기없은돌>을 벗어 나자니.

 

  늘~ 바라보던 화북마을 전경, 꽤나 오랜 세월을 잊고나 살아온듯 반갑기 까지 하네.

 

나무사이로 살짝 보이는 한라산 줌을 댕겨본다. 

맴먹었던 도서관길은 다음에  별도봉 정상을 어여 올라야 겠구먼.

 

 

별도봉에 올라 고개 추켜 세우고 바라보니...,

하이얀 치마 저고리 곱게 단장한 어머님 품 같은 한라산,

내 마음에는 어느새 눈물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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