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초록 물고기

코스모스49 2013. 7. 12. 17:52

오랜만에 자전거 길을 나선다.

내차 달리려니 어영 마을 해변가

무릅도 굽히지 않은채 땅나리를 찍는 분이 계서

자연스레 페달을 멈춘다. 

대나무님 께서 사용하시는것 을 본적이 있는대.

조용히 묻는다.

그 부속품은 어디서 구입 하셨나요.?

인터넷에서 사셨다며

앵글 파인더 자세히 일러준다.

 

기립성 어지러움에 나도 하나 구입 해야겠다.

카메라에도 돈이 솔찮이도 드는구만.ㅋㅋ

제주 어디엔 들 아름답지 않은 곳이야 있으련만~

좀 더 아름다운 곳도 많은대~

어제의 캠핑카 는 오늘도 그 자리에...,

 

 

  제주 올레의 정의

 

  도두봉 매미들 에 합창 소리 울려 퍼질 날도 머지 않았구나.

 

제주에 건너 온지 8년 그해 바라 보았던 제주에 하늘 나는 다시 볼수 없었다.

티끌 하나 없이 눈 부신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우와~!!! 하고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면 지금에 이 모습도 좀 더 오래 볼수 있으련만~

 

  꽉 들어 찬 야영객들~

 

  나는 빈 의자에 자리를 잡네.

 

용천수 우물 깡은 잡아 올렸나? 

땅이 꺼졌나.?  저리도 높지는 않았었는대...,

 

  바닷바람 에 휘날리는 태우 깃발,  저 깃발 들은 무엇을 의미 할까.?

 

 

  아직은 조금 이른 아침시간  수영객들이...,

 

 

  원담을 누비는 아줌씨  얼마나 잡으셨을까.?

 

 

  멋진 폼에 아가씨

 

요즘은 카메라 휴대는 기본 일쎄

 

 

 

돌아 오는 길 초록빛 소용돌이 발견,

궁굼증에 페달 밟는 발 자연스레 멈추고~ 무엇일꼬.?

 

  등짐을 풀고 카메라를 집어 든다.

 

시계 방향 으로 계속 돌고 있는 초록 물고기,  무슨 물고기 인고~?

 

  무슨 의식 이라도 행하는 것일까.? 오늘은 모든것이 궁굼증 일쎄

 

다가 가 보고 싶었으나 나름 뜻이 있어 행동 하려니..,

방해를 놓지나 않을까? 망원렌즈를 댕겨 본다.

 

 

  그거~참!

 

  열심히 돌고 돌아라. 너희들 끝칠때 기다리다간 내 출근 시간 놓치겠다.

 

지난 장날에 샀던 멸치 속에 들어 있던 꼴뚜기 3마리    

핸들을 오일장 으로 돌린다.

 

  마른 꼴뚜기 가 있으려나.?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항을 지나  (0) 2013.07.19
해바라기  (0) 2013.07.16
사라봉  (0) 2013.07.02
용두암  (0) 2013.06.30
어영마을 까지~  (0) 201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