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투자 끌어 들여 경제 성장 얻는다는것이
과연 땅 팔아서 까지 하는것이 옳은 일인가.
TV에서 들려오는 소리 송악산이 중국인 에게 매도 됐다네.
입산금지 팻말에 몇차례 찾았다가 오르지 못했던 송악
오름 분화구 만날양 이른 아침 서귀포 로 발걸음을 놓았다.
바다에 떨어지는 햇쌀이 어찌나 곱던지.., 잠시 브레이크를 밟는다.
이른 아침부터 물질 하시는 해녀 할머님 들 부지런도 하시지~
송악산 진입로 오르며 산방산, 형제섬 에 눈길을 준다.
송악 오름 오르기 시작
가파도 마라도 가 저리도 가까이에 있었나? 한눈에 들어온다.
분화구 는 꽤나 급경사 이루고 있고~
모진 바람에도 견디며 살아가는 들꽃들
어찌나 바람이 세찬지 몸 가누기 조차도 힘이 들구만.
마치 그림을 그려 놓은것 같은 분화구 무늬 가 호기심 을 불러 일으키네
여기 어디다 1000실 이나 되는 호텔을 지으며 모노레일을 설치 한다는 말일까.?
좁은 소견에 자꾸만 무너져 버리는 자연에 씁쓸한 마음 감출수 없네
숱한 세월이 지났으련만 분화구 암반 색깔이 나름 옛 상황을 연상케 해준다.
여기도 재선충
비바람에 깍겨 나갔을까 ? 인위적인 훼손 같지는 않은대~
오름을 내려와 전망대에 이르니..,
급경사 절벽에 흑염소 한쌍
여자 친구 배불리 먹는 모습이 뿌듯하기도 하더냐. 물끄럼히 바라보는 숫놈
아 ~ 이놈아! 예좀 쳐다 보거라 . 내 멋지게 한장 찍어 보려니~
잘 있거라.~ 어지럽지도 않더냐.? 위험하게 보이는구나.
염소와 작별을 고하곤 알뜨르 바행장을 찾아 본다.
흙이 좋은가? 양배추 실하게 보이네.
격납고
전쟁 흉터를 만날적 마다 가슴속에 치미는 분노는 내 맴뿐만은 아닐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