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덕에 용눈이 오름 갈수 있었네.
조금은 이른듯 하나 해넘이 기다리며 천천히 오른다.
햇쌀 한번 곱기도 하구나.
바람 따라 춤추는 억새 넘어 다랑쉬 오름 그 위용 뽐내고 있네.
용눈이 에 붙어 있는 저 작은 분화구 또 다른 이름 가지고 있을까.?
유행가 가사 처럼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 짙어 감을 일러 주네.
가는것 은 가고 오는것 은 와야 하겠지~
그것이 자연의 순리 이리라.
어둠이 오기전 높이 떠 있는 상현달,
<그 저녁무렵 부터 새벽 까지> 읖조리며~
새벽이 오기 까지 오름과 함께 해 보려나~
사내 대장부 세상 에 나와 남에게 손가락질 받지 않고
저 태양처럼 밝게 살아 올수 있었으면 그만이지 무엇을 바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