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45

허허허~

메일을 보낸지도 모를 정도로 술이 취해있었다니~허 참 오늘 자네가 보낸 글을보고 내가 보낸 메일을 열어보았네.무슨말을 하려고 했었는지 ......,나이값도 못한 행동을 용서하이. 한라산에는 눈이 60cm나 왔다는군 허나~ 내가있는 여기 탑동은 눈은 오되 길에 눈이 쌓인적은 내 아직 보지 못했지.., 자네땅이 있는 난산은 지역적으로 중산간도로 라고는 하지만 일주도로와 그리 떨어져있지를 않은것으로보아 눈이 그리 많이 내리지는 않지 않겠나.., 그리고 참!운희가 전화를 주었는대.다음 모임을 3월달에 한다는군. 그런대 아직 알려주지는 않았지만 3월이면 내가 아마도 18일 올라갔다가 22일쯤 내려오게될걸쎄., 운희가 의논을 해서 그때에 모임을 갖는다면 3월모임을 참석할수가 있겠구먼 감기 조심하시게 ..., 목감기..

동창생 2009.01.16

고마우이~

여보게 친구! 어째 오늘 수요일인대 한가한가보이~ 뭍에는 잔뜩 찌푸린 날씨에 비가 오고있다는 소식을 아침부터 듣고 있었네. 제주에는 오늘 종일 따스한 햇쌀이 비추는포근한 날씨였구먼~ 용경원이 말이야.., 경원이 스타일에 그목소리 하나도 변한게 없더군. 건강한 목소리가 반가웠네. 여보게 경서!그래~ 자네말이 맡네. 불교 용어중에도~ 과거심불가득,현재심불가득,미래심불가득,이란 말이 있지..,과거 미래에 걸림없이 찰라~찰라~를 행복한 마음으로 살면그것이 바로 참된 삶이 아니겠는가~ 깨어있는 삶 그것이 내 삶이겠지. 사람의 마음은 늘 참보다도 실에 젖어 목메달은 원숭이처럼 분주히 왔다 갔다 하기 마련이거든..,쓸대없는것에 메달려서 말야~ 메스콤에서도누가 선행을 했다는 뉴스는 귀에 안들어오고누가 악행을 했다는 소..

동창생 2008.12.17

친구를 생각하며....,

여보게 친구!반가우이~~~~^ㅛ^ 제주에 깊은밤은 오늘도 어김없이 오는구먼.하루에도 극락과 지옥을 번가라 다니는 요즘 그래도 친구 자네가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감 그래.,7일 제주에 옴은 자네 혼자 오는가보이....., 그럼 항공편은 자네가 나보다 월등히 싸게 오건만 당일 다녀가는것이 아닌것 같은대..,잠자리는 내있는대서 자면 돼겠구먼 모든것이 절감을 위한 시대에....., 잘~~~ 주무시게나.

동창생 2008.12.11

친구야~!

친구야! 세월은 속일수가 없나보이..,우리들의 머리에 내려앉으는 흰눈이 점점 많아지니 말일쎄. 허나 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남들은 세월을 따라 흐르는대 자네와 나만 그 옛날 함께 청평에 노니던 그 시절에 멈추었다면 생각해보게나..., 너무 비참하지 않겠는가~ㅎㅎㅎ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차중락씨에 낙엽따라 가버린사랑이 옛추억에 젖게 하는구만. 추억을 찾아 뒤지다보니 자네 모습이 있어 이리 보내드리네. 우리 나이에 컴퓨터라는 매체로 이리 대화를 한다는것이 너무도 고맙구먼세상사 고맙지 않은것이 어디 있겠냐마는.....,허허허 제주에밤은 자꾸 깊어가는구만 편히 쉬시게......, 청평친구가 다녀간뒤.....,

동창생 2008.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