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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산정각사

시월의 어느 멋진날갑진년 10월 일요가족법회평생달력좋은 인연이라마음에 와닿는 좋은인연 이  있다SNS 에서 나눈 정감본적도 없고 전화 한통 나눈적 없지만평생 잊어지지 않을 인연좋은 인연은내 안의 빛이 되어줍니다늘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냈습니다제주 떠나온지 여러해 그제 정각사도량참석했다 평생일력 하나 구입해 보내 드립니다세월이 참으로 쏜살같이 지나갔네요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먼발치에서 기원 드립니다연꽃속에 보석이요옴 마니 반메훔                                   양승문 드림

망월산 정각사 2024.10.13

합동기제사

이주해 첫 기제사 욕심일까 한해 열번씩 올리던 기제일 차례를 한번으로 줄인 합동 기제일 죄송한 마음이야 어찌 없으련만 세월 흐름속에서 차후 세대에게는 물려주지 말자고 옛조상님들 가족 탑골당 만들어 모시자는 의견들이 분분 대가족들에 논의라 해결책 어렵구나 변하고 또 변해가는 시대에 옛풍습에 벗어나지 못한 형제 있는가 하며 자식들에게는 더이상 힘든일 대물려주지 말자는 형제들 해결책 실마리 찾을수 있으련지~

망월산정각사

한송이 국화꽃 피우기 위해 소쩍새가 울었다는대 나는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정각사를 찾는다 9월 일요가족법회 일주문 들어서니 계절따라 하이얀 옥잠화꽃 반긴다 오래전 이 길에는 많은 옥잠화꽃이 반기곤 했었지~ 인도의 철학자 까비르에 시 한소절이 귓전에 맴돈다 몽골학습탐사 다녀오신 정목스님 철수 영희도 아닌 그 많은 몽골 이름 어찌 외우셨는지~~ 고비사막 웅장한 산맥능선에 서있는 사슴 머리속에 그려지는 멋진 한폭에 그림 그 멋진 모습뒤에 숨겨진 애절한 사연이라니~~ 늙어 자신의 뿌리가 무거워 힘겨워질때 쯤이면 자식들에게 짐이 될새라 높은 절벽을 찾아간다는 몽골사슴 그 몽골 사슴에게 합장을 올리고싶다 자기를 키워준 어미를 끝까지 봉양한다는 까마귀 이야기이며 몽골사슴 이야기 우리는 과연 자연에게 무엇을 배풀어..

망월산 정각사 2024.09.08

검사

하늘이 높기도 하다온난화네 열대야네 한들 가을은 눈앞에 다가왔구나덥다 더워~  춥네 추워~ 해도 절기까지 앗아가지는 말았으면좋겠다맑고 높은 하늘을 보니 분주했던 내 마음 어디로 갔는지~~~~~5년 넘도록 많은 약을 복용했습니다>X레이 사진 두장 눈앞에 닥아온다한장은 2016년에 찍었던 사진이요 한장은 의뢰한 병원에서 찍은 사진이다 내 눈으로 확인해도 많은 변화가 왔다찍어 보시면 좋겠습니다>의뢰병원 에서 듣던 암이니 혹이니  혼란스럽던 머리가 편안해진다조영제를 맞고 CD촬영을 끝낸 발걸음이 가볍구나지금 바깥은 가을 하늘이 높디 높다                                   삼성병원9월 6일"나쁜 증상은 없습니다여기 보시면 폐기종이 보이는대요활동성인지는 ct 검사 처음이라 비교할수 없으니..

건강 약력 2024.08.30

배려

카톡 카톡한달 내내 열대야에 체온 웃도는 무더운 날씨그 힘든 일 어찌 했을까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사촌아우가 카톡을 보낸다조부모님 그리고 부모님 숙부님이 계시는 선산 금초를 끝냈다며 깨끗이 정돈된 사진과 함께~늘 이렇듯 고마운 맴을 어찌 감출고해마다 혼자 그리 애쓰더니 올 폭염은 감당키 어려웠던가네째집 사촌아우 모두 함께 했다니 좀 수월했겠구먼~♡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덕행이 배려 아니던가 사람마다 그 덕행 쌓는다는것이 어찌 수월할까가족의 대한 배려온가족이 배려로 시작 화기애애 하기를~~ _()_

우란분절

백중날이 닷세 앞으로 닥아왔다 해마다 우란분절 (백중)날 맞이하면 나를 되돌아보게 되고 떠나가신 부모님이 그리워진다 그 세월 살아보지는 못했다만 본디 백중날은 우리나라의 옛풍습의 하나로 오랜 옛날 양반과 하인이 존재하던 시절 한해 하루 양반과 하인이 그 위치를 바꾸어 지냈다는대 이 날을 불교가 꺼꾸로 있는 지옥중생을 바로 세워주기위해 천도재를 지내는 날로 돌아가신 조상님을 위하여 재를 올리는것이 지금까지 이르렀다 나의 마음은 꺼꾸로 메달려있지나 않을까 8월 일요법회 체온의 온도 넘나드는 무더운 날이건만 많은 분들이 참석한것이 정목스님의 인기 가히~~~~~ _()()()_

망월산 정각사 2024.08.13

마음만이라도~

시골집 사랑채 앉아 들창문 열자니 하얀눈이 펑펑 내린다 노적가리 위에도 안채 봉당에도 건너채 뒷뜰 울타리 깨진 항아리 굴뚝위에도 황소가 흘린 꽁꽁 얼어붙는 소똥위에까지 하얀눈이 펑펑 내린다 층층이 고기압에 갇혀버린 7, 8월 마음만이라도 달려보자 모뿌리 덤성덤성 나와있는 엉성한 썰매장 외날 썰매에 몸싫어 꼬챙이 한번 찍어보자 시원하구나 ~시원해 ㅎㅎ

이런 저런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