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돼는 흐린날씨..,
오랜만에 창틀사이로 반사해 들어오는 햇쌀유혹에 근무지를 이탈하고 말았네...,
올해도 보기힘들것이라는 기상대 일출예보...,
허나~ 일단 답사를 해보기로 작정 월랑봉으로 향했다.
오름 오르는길~ 색다른것이 괘나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는것같다.
나무계단으로 시작돼는 삼나무숲 입구~
보기보다 꽤나 힘이든다.
숨이 턱에 찬다. 잠시 쉴겸~ 가방을 내려 카메라를 끄냈다.
멀리 일출봉을 향해 샷다를 누른다. 작은월랑봉이 코앞에 있다.
월랑봉 분화구
분화구 한바퀴를 도는것이 오르던 길보다도 더 먼것같다.
월랑봉에 오르니~ 재주에 오름이 많은것이 실감케한다.
와~이리도 오름이 많았던가.?
잃어버린 마을이라는 푯말을 보았는대~ 이마을을 두고 하는것인지...,?
도무지 사람사는 흔적 찾아볼수가 없네....,
멀리 일출봉이 보인다.소를 닮았다는 우도까지....,
새해 첫날 떠오르는 힘찬 태양을 보았으면 좋겠다.
한겨울~ 제주에 밭은 푸르르건만~
떠나가기 싫은 억새는 깊어가는 겨울을 원망이나 하지 않을런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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