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숫모르길

코스모스49 2013. 12. 22. 17:18

오늘도 마음은 주인이 되어 바람이 머무는 자리를 찾아서~

  이른 아침 이건만 벌써 앞서가는 사람이 있을쎄~ 숫모르숲길 (숫모르 는 숯을 만드는 언덕)

 

  꿩??? 노루??? 

 

이렇듯 삶에 강인함이 있어 제주고사리 가 인기가 있는것인가.? 어찌 이 추위를 견디며 살꼬~

 

  산수국 새 인연을 맺기 위한 침묵 은 계속되고

 

 

 

  이름이 ????   햇살 받은 은빛   후~ 불으면 날아갈듯~

 

 

 

제주 조릿대

 

  숲길 오리 도착

  아이젠을 챙겨 올걸 미끄러운 곳이 한두곳이 아니로구만.

 

 까마귀 놈들 오늘따라 어찌 이리 안 보이노.?  

준비해온 먹이를 간간히 눈밭 에 올려 놓는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산책길

뽀드득~ 뽀드득~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본다.

내 걸어온 인생길 에도 뽀드득 소리가 날까?

 

  이 대나무 도 조릿대?? 사람 키 보다도 훤출 크구만.

  제주 사람들은 이런 땅에서 태어 난것만으로도 행복 인게야~

자연아~! 고맙구나.

언제나 늘 반겨주는 너희들이 있어 산을 찾는 사람들은 마냥 즐거워 한단다.

 

 

 

 

 

  이 뭐꼬~?

 

산간지방 이라 다르기는 다르네. 꽁꽁 얼어버린 수생식물관찰 습지

 춥다. 추워~

  이제 또 부지런히 출근길에 달려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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