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마음은 주인이 되어 바람이 머무는 자리를 찾아서~
이른 아침 이건만 벌써 앞서가는 사람이 있을쎄~ 숫모르숲길 (숫모르 는 숯을 만드는 언덕)
꿩??? 노루???
이렇듯 삶에 강인함이 있어 제주고사리 가 인기가 있는것인가.? 어찌 이 추위를 견디며 살꼬~
산수국 새 인연을 맺기 위한 침묵 은 계속되고
이름이 ???? 햇살 받은 은빛 후~ 불으면 날아갈듯~
제주 조릿대
숲길 오리 도착
아이젠을 챙겨 올걸 미끄러운 곳이 한두곳이 아니로구만.
까마귀 놈들 오늘따라 어찌 이리 안 보이노.?
준비해온 먹이를 간간히 눈밭 에 올려 놓는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산책길
뽀드득~ 뽀드득~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본다.
내 걸어온 인생길 에도 뽀드득 소리가 날까?
이 대나무 도 조릿대?? 사람 키 보다도 훤출 크구만.
제주 사람들은 이런 땅에서 태어 난것만으로도 행복 인게야~
자연아~! 고맙구나.
언제나 늘 반겨주는 너희들이 있어 산을 찾는 사람들은 마냥 즐거워 한단다.
이 뭐꼬~?
산간지방 이라 다르기는 다르네. 꽁꽁 얼어버린 수생식물관찰 습지
춥다. 추워~
이제 또 부지런히 출근길에 달려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