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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

가고자 하는 마음 내고~ 잠에 들자니 자는둥 마는둥~ 소풍 기다리는 초등학생처럼 잠 설첫다, 조금은 갈길이 멀어 출근길 늦을라 부산 떨며 가방 둘러메고 길 나선다. 일몰이 장관이라는 차귀도 ..., 새벽관광에 나섰다 부지런히~ 도착한 수월봉, 이른 아침이라 사람의 그림자라곤 구경할수가 없다. 수월봉에 오른다. 예쁘게 단장한 정자가 반긴다. 기상관측소가 우뚝 서있다. 삼발이에 카메라를 걸고 멀리 한라산을 응시한다. 오늘도 역시 날씨가 방해를 놓는다. 차귀도가 보인다. 사진으로 본 모습과는 달리.....^^ 카메라 접어들고 해안으로 발길을 돌린다. 갖은 야생화며 억새풀., 꼬불 꼬불한 산책로 마다 떨어지는 샘물소리, 이름 모르는 물새들의 합창 걷..

제주도 2008.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