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들 나왔더냐.?
그새 얼마나들 나와 반길런지..,따라비오름을 다시 찾는다. 망아지들은 깊은잠에 빠져있는지 보이지 않는대..., 오름길에 야생화들 또 보네요.하며 반갑게 맞아주고 있었다. 하필이면..., 지난번은 동쪽으로 돌았으니 오늘은 서쪽으로 발길을 옮기는대~ 햇쌀에 빤짝이는 은빛물결이 경이롭기까지했다. 휴일도 아니건만 이토록 외진곳을 나말고 찾는사람이 또 있다니.., 그 이름 오름에여왕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겠구먼 동쪽오름 정상에 다달을즈음 아니 웬 등산객이 저리도 많이..., 모 회사 심신 단련차 모두 모두 올라오셨다네..., 건강들하세요. 인사 나누곤 발길 돌리려니..., 호랑나비 한마리 나 잡아봐라 하며 징검다리 건너듯 자리 옮기네...,ㅋㅋ 아니 너는 웬일이냐.?그리 떠나가기 섭섭하더냐.? 아니면 갔다간 다시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