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봉
사라봉이야 자주 오르곤 했다만 일제가 파헤친 동굴이 있는줄은 몰랐다. 눈에 보이는 풍광만 좋아 미쳐..,ㅋㅋ 그래.., 오늘 아침산책은 사라봉을 오른다. 여늬때 와는 달리 등대쪽 길을 택해서~관광차원에서일까.? 이 언덕에는 두릅나무 가지에 늘 이렇듯 잎새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있다. 조금 늦게 찾았으면 사라사 사시 예불 종소리라도 들으며 산책을 즐기련만.., 함튼 사라봉 가는길 돌담위에는 이렇듯 흰꽃이 많이 피여 있다. 딸기꽃은 분명 아닌대..., 산딸기??? 뱀딸기??? 개딸기라는것도 있을까.? 산책길 숲에도 한키나 되는 두릅나무들이 서로 키재기를 하고 있는대..., 두릅이 맞기는 맞을까.? 이 숲 저 숲에서 들려오는 장끼 소리 요란 하고 직박구리 한마리 정신없이 먹이를 쪼아된다. 아! 이놈아~ 고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