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물영아리오름

코스모스49 2012. 4. 28. 20:02

올봄에는 봄비가 많이도 내렸다. 백록담 수위가 최고 수위란다.

백록담까지 산책은 무리일테고 두차례나 올랐다 마른 늪지만 만났던 물영아리 오름

 

몇해전 찾았을 때와는 판이하게 달라진 산뜻한 모습이다.

 

울퉁 불퉁 돌뿌리 걸려 몇번이나 넘어질뻔 하던 그 길은 어디로 가고

언제 이리도 침목을 말끔히 깔아 놓았을꼬.?

 

 

 

여기서 부터는 그때 그 모습같기도 하다만~

 

 

토요일이라서인가.? 오름 찾는분들이 많으시네~.

계단 오르는 손잡이 줄도 새로 정비해놓은것 같다.

 

 

 

계단 경사가 어찌나 가파른지 쉬고 또 쉬고~ 990개 계단을 숨차게 오르고 나니...,

  

극락이 예 있었구나~ 환희 그 자체로세~^^*

 

 

인공이 아닌 자연에 의해 만들어진 산정호수, 제주에는 이런 산정호수가 여러곳이 있다.

 

 

 

 

유유히 헤염치던 개구리놈 다가가니 그새 죽은척 하네.~

 

  예이~ 이놈!

  

발 구르는 소리에 이내 잠수하더니..,

  

물속에서 까지도 죽은체를 하는구나~ 허허 그놈 참!

 

개골 개골 개골 ~♬  분화구 습지안에는 개구리 양식장인것만 같다.

수만마리의 개구리들이 합창으로 노래를 한다.

 

 

  

990개의 계단을 이제 다시 내려가야만 한다.   무릅이 요즘들어 시큰거리는대~ㅋㅋ

 

  

요놈봐라. 언제 나타나 튈똥~ 말똥~  너 가만히좀 있그래이...,

 

  

크낙새의 작품이 아닐까.?

  

쭉쭉~ 치솟아 있는 삼나무

 

 

제주에 건너와 처음으로 만나는 할미꽃이다. 

 

맡다. 그전에는 이 철조망길이 출입구 인것 같은대~

그렇다면 목장주께서 큰 보시를 한것이나 아닐까.?

 

 

그새 차량이 많아졌다.  한대뿐이더니...,  

이젠 물영아리오름도 많이 알려졌구나.

  

돌아오는길 오늘이 유채꽃 잔치 마지막날, 꽃향기에 빠져 보기위해~ 

 

관광객들께서 많이들 오셨네.

  

나도 덩달아 폼을 한번 잡아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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