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봄

  "설마~?" " 정말이예요"

  오현고 앞에 벚꽃이 피었다는 동료 직원의 말에 아침 산책길을 별도봉으로~GO

  사라봉 오르는 길 보림사  입구 개나리가 환한 얼굴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 벌써 이토록~~~~

언젠가 뉴스에 나왔던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복원 공사   

이것이 전부인가?  굿판이 벌어지는 상상을 하면서

 

  늘 다니던 버릇대로 <애없은돌> 코스로 접어 든다.

  그새 작은 야생화꽃 많이들 나왔구만.

      <광대나물꽃>

  <살갈퀴꽃>                                                                                                    <개구리갓>

  <꽃내음 에 취해있는 직박구리>

 

  이 꽃나무를 보고 일러 주었는가 본대..., 내 눈에는 어째 벚꽃 같지가 않네.

   무슨 나무일까.?

 

 

  날씨가 풀려서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이른 아침 이건만~

  발길 닿는 곳곳마다 작은 야생화들이 반겨 주었다.

 

 

  되 돌아오는 길.., 차창 너머로 스쳐 지나가는 나무 한그루..., 아니~ ?

  벚꽃이다.~!!!!!!!  마음 가는대 길이 있다 했는가.

 

 

아직은 이를진대 벚꽃 한그루 어찌 이리 나와서 활짝 피어 반기는가.?

아무튼 반갑구나. 벚꽃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