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단양 나들이 첫째날

코스모스49 2013. 8. 28. 23:55

두달째 폭염이 내리 쬐더니만 소나기 한차례 시원하게 지나 가네.  

충분히 해갈이 되도록 내려 주면 좋으련만.

 

 

오십년 지기 친구들이 다시 모인다. 집결지는 단양역,

바삐 달려온 피로를 휴게소 에서 잠시 쉬곤 합류하기 위해~

 

광덕사 를 지나 도락산로 에 자리 하고 있는 친구의 별장,  황정산이 반갑게 맞아 준다.

 

정원 모퉁이 에 우뚝 서 있는 개복숭아, 

오늘로 너희들도 이젠 모태로 부터 떠나 긴 여행 에 나서야 되겠구나.

 

무슨 요기를 했던가.?  아니 했던가.?  단양 구경에 나서니 먼저 반기는 곳은 사인암,  

바람과 세월이 만들어 낸 자연의 걸작, 입이 절로 벌어 진다.

 

 

 

  사인암 에서 울려 퍼지는 불경 소리를 뒤로 하고 ~ 다리안 관광지 라 했던가.?

 

주차장 한번 거나하게 크구나. 평일이라 좀 한산 하던가.

 

 

제주 에서는 보기 드믄 개울물 소리 가 정겹게도 바람을 타고 와 즐거움을 주었다.

 

 

 

 

<벌통> 소나무 만 보일뿐, 꽃 피는 나무 라고는 눈에 띄지를 않건만.  무슨 꿀을 채취 할꼬~?

 

다리안 관광을 끝내곤 소백산 차가운 맑은물에 양식을 한다는

천둥송어 양식장에서 맛난 콩가루 송어회로 점심을 해결 하고는~

 

  도담삼봉

 

석문 까지 다녀 오면 좋으련만~ 허리가 부실한 나를 생각해 일정을 취소 하잖다. 술 생각들이 급했던가.

 

돌아오는 길에 블방 지인께서 일러주신 사인암 근처 암봉절경에 잠시 취해 보고는~

 

 그 유명 하다는 대강 막걸리 에 또 취하고 하루 일정을 끝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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