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벨을 알리는 핸드폰소리가 고요를 깨운다.핸드폰이 고장이났나~? 아직은 어둠이 가시지도 않았는대...,눈을 부비며 벽에걸려있는 냄비뚜껑 시계를 바라본다.ㅎㅎ분명 제시간을 가리키는 냄비뚜껑은 그자리 그대로 있건만..,머리에 확~스쳐지나가는 상상력. 드르륵......,창문을 열었다. 온통 하얗다. 나무위에도 지붕위에도 멀리 사라봉까지..,오늘아침 산책길을 사라봉으로...,화이트 크리스마스 하늘에 영광 땅엔 평화이땅에 아픈 모든사람들 건강을 되찾기를.., 눈속에 동백꽃 꽃들도 처음만난 눈꽃이 마냥 신기한듯~ 발그레 수줍음 먹음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