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탐방하면서 한림 방향으로는 참으로 많이도 다녔건만~ 금능석물원 처음 찾아본다.관람코스를 알리는 화살표를 따라가니 불상이 모셔져 있는 아늑한 동굴이 자리하고 있었다.햇볕도 없는 천장에는 생명들이 자라고~동굴안 기온은 어찌나 따스한지 천장마다 물방울이 맺혀 영롱한 빛을 내고 있다. 천장 안쪽으로는 이끼며 생명들이 자라고..,바깥쪽으로는 하얗게 서려있는 서리에 모습, 이내 동굴을 벗어나 코스 길따라 관람을 시작한다. 저승 골목이라 ~ 저승은 과연 존재 하는가. 즐거움 괴로움 모두 마음 안에서 나오는 붓다의 참뜻을 되새기며...,나는 작은 돌하나 주워 마음을 비운다.^^*